오인혜, 의식 잃은 채 발견→호흡·맥박 회복…전날까지 SNS로 근황 전해

배우 오인혜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다.

14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송도소방서에 따르며 오인혜는 이날 오전 5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.

오인혜는 심폐소생술(CPR)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고, 현재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.

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.

오인혜는 전날인 지난 13일에도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업로드하며 밝은 근황을 전한 바 있다. 그는 셀카 두장과 "오랜만에 주말 서울 데이트. 출발. 모두 굿 주말"이라는 글로 팬들과 소통했다.

2011년 영화 '우리 이웃의 범죄'로 데뷔한 오인혜는 이후 '마스터 클래스 산책', '설계'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.

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@hankyung.com
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@hankyung.com